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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건조_지구기상보고서  

<대본>
<성우>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낙엽은 바싹 말라있고 가지는 금방이라도 부스러질 것만 같습니다. 작은 불씨라도 날아들면 삽시간에 불바다가 될 것만 같은 날씨. 이번시간에는 건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토 20%이상을 태운 그리스 역사상 50년만의 최악의 산불. 미국 워싱턴의 10배에 달하는 면적을 태운 캘리포니아 주 역대 최악의 산불. 보물 479호인 동종을 엿가락처럼 녹이고 천년의 고찰 낙산사를 폐허로 만든 산불. 여기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산불이 일어난 원인을 달라도 몹시도 건조한 날씨가 더 큰 피해를 불러일으켰던 것.

<원명수 연구사 / 국립산림과학원>
우리나라 산불특성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연간 산불발생건수는 400여건정도이고 10년 데이터입니다. 피해면적은 3700ha정도로 전체 면적의 90%정도가 봄철에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봄철에는 계절적인 대륙성의 기압골의 영향으로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특히 3, 4월이 가장 위험성이 높은 시기로 볼 수 있습니다.

<김영화 연구관>
건조는 대기 중의 수중기량이 적을 때 건조하다고 말합니다. 대기 중의 수증기량을 나타내는 척도에는 습도가 있습니다. 이러한 습도에는 공기 중의 수증기량을 나타내는 상대습도, 물체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실효습도가 있는데 기상청은 건조의 단위로 실효습도를 이용합니다. 이러한 실효습도는 35%를 기준으로 하는데 기준인보다 낮은 날이 이틀이상 지속될 때 기상청은 건조주의보를 발표하게 됩니다.

<성우>
4계절의 변화가 뚜렷한 한반도. 그 중에서 가장 건조한 계절은 겨울입니다. 하지만 겨울에서 봄까지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 전 국토에 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 심각한 피해로 이어집니다.

<김영화 연구관>
건조한 겨울 날씨는 우리나라 겨울철 기압패턴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겨울철의 경우 우리나라는 한랭 건조한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게 됩니다. 이러한 한랭 건조한 고기압은 봄철에도 이동성 고기압의 형태로 우리나라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겨울철과 봄철에 건조한 날씨를 많이 보이게 됩니다.

<성우>
계절적으로 봄철은 대륙성 고기압이 약화되고 북태평양에서 발생하는 아열대고기압이 서서히 강화되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봄철후반까지 대륙성 고기압의 세력이 약화되지 않으면 한반도에 건조상태가 지속되고 우리 서해 전반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게 됩니다.

<김영화 연구관>
우리나라 건조현상은 기압패턴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겨울철의 경우는 서고동저형 기압배치가 지속될 때 영동지방과 영남지방에서 건조상태가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고 가을철의 경우는 우리나라 부근의 동서고압대가 유지되면서 맑은 날이 계속되어 건조한 날씨가 나타나게 됩니다.

<성우>
이상건조현상이란 비가오지 않고 맑은 날이 계속되어 기후가 비정상적으로 건조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산불발생위험이 더욱 증가함은 물론 사람과 가축, 식물 등에 여러 가지 피해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상건조가 장기간 계속되면 가뭄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실효습도가 50%이하가 되면 인화되기 쉽고 40%이하에서는 불이 잘 꺼지지 않으며 30%이하가 되면 자연발생적으로 불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또한 건조한 공기가 계속되면 우리 인체의 기관지에 통증이 생기기 쉽고 건조상태와 한기와 겹쳐지게 되면 감기에 걸리기 쉽고 독감이 유행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최근 10년간 30ha이상의 대형 산불이 58건이나 발생하는 등 우리나라의 건조한 날씨는 갈수록 빈번하게 또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지구 온난화가 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100년간 지구의 온도는 섭씨 0.74℃상승한 반면 우리나라는 기상관측이 시작된 1904년부터 2000년까지 1.5℃가 상승해 지구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서울 등 도시지역에서는 봄철 건조현상이 다른 지역보다 심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도시화로 하천이나 녹지가 줄어든 대신 지표가 아스팔트로 뒤덮이면서 대기로의 수분증발량이 줄어들어 대기가 더욱 건조해 지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도시의 건조화 현상은 아토피나 천
작은 불씨라도 날아들면 삽시간에 불바다가 될 것만 같은 날씨. 건조는 대기 중의 수중기량이 적을 때 건조하다고 말합니다. 건조의 단위로 실효습도를 이용합니다. 이러한 실효습도는 35%를 기준으로 하는데 기준인보다 낮은 날이 이틀이상 지속될 때 기상청은 건조주의보를 발표하게 됩니다. 눈에 보이거나 낯익은 기후에는 귀를 기울이지만 건조특보같이 낯선 예보는 그냥 흘려보내곤 합니다. 수 십 년에 걸친 풍성한 산림, 한 순간에 잿더미가 되는 봄철 산불. 어쩌면 우리의 부주의가 진짜 원인인지도 모릅니다.



<대본>
<성우>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낙엽은 바싹 말라있고 가지는 금방이라도 부스러질 것만 같습니다. 작은 불씨라도 날아들면 삽시간에 불바다가 될 것만 같은 날씨. 이번시간에는 건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토 20%이상을 태운 그리스 역사상 50년만의 최악의 산불. 미국 워싱턴의 10배에 달하는 면적을 태운 캘리포니아 주 역대 최악의 산불. 보물 479호인 동종을 엿가락처럼 녹이고 천년의 고찰 낙산사를 폐허로 만든 산불. 여기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산불이 일어난 원인을 달라도 몹시도 건조한 날씨가 더 큰 피해를 불러일으켰던 것.

<원명수 연구사 / 국립산림과학원>
우리나라 산불특성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연간 산불발생건수는 400여건정도이고 10년 데이터입니다. 피해면적은 3700ha정도로 전체 면적의 90%정도가 봄철에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봄철에는 계절적인 대륙성의 기압골의 영향으로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특히 3, 4월이 가장 위험성이 높은 시기로 볼 수 있습니다.

<김영화 연구관>
건조는 대기 중의 수중기량이 적을 때 건조하다고 말합니다. 대기 중의 수증기량을 나타내는 척도에는 습도가 있습니다. 이러한 습도에는 공기 중의 수증기량을 나타내는 상대습도, 물체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실효습도가 있는데 기상청은 건조의 단위로 실효습도를 이용합니다. 이러한 실효습도는 35%를 기준으로 하는데 기준인보다 낮은 날이 이틀이상 지속될 때 기상청은 건조주의보를 발표하게 됩니다.

<성우>
4계절의 변화가 뚜렷한 한반도. 그 중에서 가장 건조한 계절은 겨울입니다. 하지만 겨울에서 봄까지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 전 국토에 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 심각한 피해로 이어집니다.

<김영화 연구관>
건조한 겨울 날씨는 우리나라 겨울철 기압패턴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겨울철의 경우 우리나라는 한랭 건조한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게 됩니다. 이러한 한랭 건조한 고기압은 봄철에도 이동성 고기압의 형태로 우리나라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겨울철과 봄철에 건조한 날씨를 많이 보이게 됩니다.

<성우>
계절적으로 봄철은 대륙성 고기압이 약화되고 북태평양에서 발생하는 아열대고기압이 서서히 강화되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봄철후반까지 대륙성 고기압의 세력이 약화되지 않으면 한반도에 건조상태가 지속되고 우리 서해 전반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게 됩니다.

<김영화 연구관>
우리나라 건조현상은 기압패턴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겨울철의 경우는 서고동저형 기압배치가 지속될 때 영동지방과 영남지방에서 건조상태가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고 가을철의 경우는 우리나라 부근의 동서고압대가 유지되면서 맑은 날이 계속되어 건조한 날씨가 나타나게 됩니다.

<성우>
이상건조현상이란 비가오지 않고 맑은 날이 계속되어 기후가 비정상적으로 건조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산불발생위험이 더욱 증가함은 물론 사람과 가축, 식물 등에 여러 가지 피해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상건조가 장기간 계속되면 가뭄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실효습도가 50%이하가 되면 인화되기 쉽고 40%이하에서는 불이 잘 꺼지지 않으며 30%이하가 되면 자연발생적으로 불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또한 건조한 공기가 계속되면 우리 인체의 기관지에 통증이 생기기 쉽고 건조상태와 한기와 겹쳐지게 되면 감기에 걸리기 쉽고 독감이 유행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최근 10년간 30ha이상의 대형 산불이 58건이나 발생하는 등 우리나라의 건조한 날씨는 갈수록 빈번하게 또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지구 온난화가 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100년간 지구의 온도는 섭씨 0.74℃상승한 반면 우리나라는 기상관측이 시작된 1904년부터 2000년까지 1.5℃가 상승해 지구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서울 등 도시지역에서는 봄철 건조현상이 다른 지역보다 심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도시화로 하천이나 녹지가 줄어든 대신 지표가 아스팔트로 뒤덮이면서 대기로의 수분증발량이 줄어들어 대기가 더욱 건조해 지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도시의 건조화 현상은 아토피나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