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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호우_지구기상보고서  
<대본>
<성우>
모두가 열광하고 환호하는 비, 그러나 우리를 두렵게 하는 비도 있다. 지난 2006년 7월의 하늘은 마치 구멍이 뚫린 것 같았다. 그야말로 물 폭탄. 한 마을이 송두리째 사라져 버리고 한반도는 동서로 두 동강이 나버렸다. 1973년 이후 최대 강수량, 연평균 강수량의 51.7%를 차지하는 엄청난 양의 비는 아직까지도 그 흔적을 남기고 있다. 단 몇 시간 만에도 세상을 물바다로 만드는 호우의 힘. 그 힘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이재원 예보관>
호우는 태풍, 장마전선, 저기압, 대기불안정에 의해 주로 발생합니다. 해마다 기압계의 특성에 따라 대기환경이 달라지므로 호우발생원인은 복잡하고 다양합니다.

<성우>
지난 100년간 지구표면온도는 섭씨 0.74℃상승했다. 더불어 대기에 유입되는 수증기량이 늘어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강수량을 기록하는 호우발생이 빈번해지고 있다. 지난 2004년 7월, 인도 네팔에 사상 최악의 홍수가 발생했으며, 방글라데시는 국토의 절반이상이 잠기는 끔직한 일이 벌어졌다. 이런 이상기상현상이 우리나라라고 안전할 수 없다. 2008년 여름의 문턱에 들어섬과 동시에 국지성 집중 호우가 이어졌다. 최근 10년간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재산피해가 4조원이상에 이를 정도.
그런데 여기서 잠깐. 게릴라성 집중호우와 국지성 집중호우는 어떻게 다를까.

<이재원 예보관>
국지성 호우는 찬 공기와 더운 공기가 만나는 전선에서 매우 좁은 띠의 형태로 한 지역에 집중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현상입니다. 게릴라성 집중호우는 대기가 불안정하여 비구름이 확산되면서 연쇄적이고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두 가지 모두 대기가 불안정하게 되어 발생하고 지형적인 현상에 의해 호우현상이 가속화 됩니다.

<성우>
언제 어디서 어느 때라도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은 항상 존재한다. 그래서 더 무서운 집중 호우.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잦아지고 광범위한 지역에서 발생하면서 기상청 예보관들의 하루 역시 더욱 바빠졌다.

<이재원 예보관>
집중호우는 공간적으로 2~20km정도 크기이고, 발생에서 소멸까지는 30분에서 2시간 정도인 작은 규모로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 현상입니다. 따라서 집중호우의 가능성을 점검하고 실제로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레이더 자료로 비구름의 이동방향과 강도 등을 추적해 앞으로의 상황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성우>
뿐만 아니라 집중호우 현상은 소규모 저기압이 갑자기 짧은 시간에 급격히 발달, 보통의 일기도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고 있어 기상레이더나 기상위성의 도움 없이는 정확하게 예보하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24시간을 기준으로 하던 호우특보를 12시간 기준으로 변경, 호우가 잦은 6월에서 9월까지 기상청 예보관들은 호우의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재원 예보관>
호우특보가 발표되면 일단 심각한 상황이라 판단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저지대 및 상습 침수구역 주민과 상간 계곡의 야영객들은 집중호우에 빠르게 대피할 수 있도록 호우특별방송을 청취하고 피해를 줄이는 것이 최선입니다.

<성우>
해마다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계곡. 20cm의 얕은 물이라고 집중호우로 인한 급류를 형성, 건너려다 쓰러지면서 일어날 수 없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계곡에 10분 이상 비가 내리면 즉시 안전한 곳으로 피하고 절대 계곡물을 건너려 하지 말자. 만약 주의보나 경보나 내렸을 당시 운전 중이라면 물의 높이에 신경 쓰자. 물의 높이가 머플러 높이로 차오르면 시동이 꺼져 물에 휩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주차된 차량은 물에 휩쓸리면서 더 큰 2차 피해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미리 높은 곳으로 이동시켜 주는 것이 좋다. 호우로 가로등의 전력공급시설 자체가 침수되면서 감전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감전위험이 높은 반경을 피해 돌아가는 것이 좋으며, 고무장화 등으로 신체 노출을 줄이는 것 또한 감전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 중의 하나다. 집중호우 때마다 벌어지는 선재냐 인재냐 하는 논쟁에 앞서 철저한 대비가 단 한명의 목숨이라도 더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단 몇 시간 만에도 세상을 물바다로 만드는 호우의 힘. 그 힘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국지성 호우와 게릴라성 집중호우, 두 가지 모두 대기가 불안정하게 되어 발생하고 지형적인 현상에 의해 호우현상이 가속화 됩니다. 호우특보가 발표되면 일단 심각한 상황이라 판단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집중호우 때마다 벌어지는 선재냐 인재냐 하는 논쟁에 앞서 철저한 대비가 단 한명의 목숨이라도 더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대본>
<성우>
모두가 열광하고 환호하는 비, 그러나 우리를 두렵게 하는 비도 있다. 지난 2006년 7월의 하늘은 마치 구멍이 뚫린 것 같았다. 그야말로 물 폭탄. 한 마을이 송두리째 사라져 버리고 한반도는 동서로 두 동강이 나버렸다. 1973년 이후 최대 강수량, 연평균 강수량의 51.7%를 차지하는 엄청난 양의 비는 아직까지도 그 흔적을 남기고 있다. 단 몇 시간 만에도 세상을 물바다로 만드는 호우의 힘. 그 힘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이재원 예보관>
호우는 태풍, 장마전선, 저기압, 대기불안정에 의해 주로 발생합니다. 해마다 기압계의 특성에 따라 대기환경이 달라지므로 호우발생원인은 복잡하고 다양합니다.

<성우>
지난 100년간 지구표면온도는 섭씨 0.74℃상승했다. 더불어 대기에 유입되는 수증기량이 늘어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강수량을 기록하는 호우발생이 빈번해지고 있다. 지난 2004년 7월, 인도 네팔에 사상 최악의 홍수가 발생했으며, 방글라데시는 국토의 절반이상이 잠기는 끔직한 일이 벌어졌다. 이런 이상기상현상이 우리나라라고 안전할 수 없다. 2008년 여름의 문턱에 들어섬과 동시에 국지성 집중 호우가 이어졌다. 최근 10년간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재산피해가 4조원이상에 이를 정도.
그런데 여기서 잠깐. 게릴라성 집중호우와 국지성 집중호우는 어떻게 다를까.

<이재원 예보관>
국지성 호우는 찬 공기와 더운 공기가 만나는 전선에서 매우 좁은 띠의 형태로 한 지역에 집중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현상입니다. 게릴라성 집중호우는 대기가 불안정하여 비구름이 확산되면서 연쇄적이고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두 가지 모두 대기가 불안정하게 되어 발생하고 지형적인 현상에 의해 호우현상이 가속화 됩니다.

<성우>
언제 어디서 어느 때라도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은 항상 존재한다. 그래서 더 무서운 집중 호우.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잦아지고 광범위한 지역에서 발생하면서 기상청 예보관들의 하루 역시 더욱 바빠졌다.

<이재원 예보관>
집중호우는 공간적으로 2~20km정도 크기이고, 발생에서 소멸까지는 30분에서 2시간 정도인 작은 규모로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 현상입니다. 따라서 집중호우의 가능성을 점검하고 실제로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레이더 자료로 비구름의 이동방향과 강도 등을 추적해 앞으로의 상황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성우>
뿐만 아니라 집중호우 현상은 소규모 저기압이 갑자기 짧은 시간에 급격히 발달, 보통의 일기도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고 있어 기상레이더나 기상위성의 도움 없이는 정확하게 예보하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24시간을 기준으로 하던 호우특보를 12시간 기준으로 변경, 호우가 잦은 6월에서 9월까지 기상청 예보관들은 호우의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재원 예보관>
호우특보가 발표되면 일단 심각한 상황이라 판단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저지대 및 상습 침수구역 주민과 상간 계곡의 야영객들은 집중호우에 빠르게 대피할 수 있도록 호우특별방송을 청취하고 피해를 줄이는 것이 최선입니다.

<성우>
해마다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계곡. 20cm의 얕은 물이라고 집중호우로 인한 급류를 형성, 건너려다 쓰러지면서 일어날 수 없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계곡에 10분 이상 비가 내리면 즉시 안전한 곳으로 피하고 절대 계곡물을 건너려 하지 말자. 만약 주의보나 경보나 내렸을 당시 운전 중이라면 물의 높이에 신경 쓰자. 물의 높이가 머플러 높이로 차오르면 시동이 꺼져 물에 휩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주차된 차량은 물에 휩쓸리면서 더 큰 2차 피해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미리 높은 곳으로 이동시켜 주는 것이 좋다. 호우로 가로등의 전력공급시설 자체가 침수되면서 감전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감전위험이 높은 반경을 피해 돌아가는 것이 좋으며, 고무장화 등으로 신체 노출을 줄이는 것 또한 감전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 중의 하나다. 집중호우 때마다 벌어지는 선재냐 인재냐 하는 논쟁에 앞서 철저한 대비가 단 한명의 목숨이라도 더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