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사이트맵
날씨온
기상청
  • 날씨해설
  • |
  • 날씨전망
기사내용 [날씨터치Q] 2017년 07월 31일_내일 오전까지 비, 오후에는 일부 내륙 소나기, 무더위  
안녕하세요. 기상청 날씨터치Q 박지영입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내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으며, 오후에는 일부 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어제 제9호 태풍 네삿(NESAT)이 중국 남부에서 약화되면서 태풍이 가지고 있던 많은 양의 수증기가 방출이 되었는데요. 이 수증기가 우리나라 남쪽에 위치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서 우리나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기 상층으로 찬 공기가 지나면서 수증기를 비구름대로 발달시키면서 전국 대부분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북쪽으로 상대적으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머무는 가운데, 습하고 더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성질이 다른 두 공기가 충돌하면서 선형의 강한 강수대가 만들어져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 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는데요. 특히, 밤에는 수증기 공급이 원활해지고, 구름의 발달이 더욱 활발해지는데요 이는 행성경계층이라고 하는 지상과 수백미터 상공간의 공기가 섞이면서 온도가 일정한 층이 밤이 되면 거의 사라지기 때문에 수증기가 도달하는데 장애물이 없어지고 밤에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구름 상부의 공기가 먼저 차가워져 강제적인 순환작용이 생기기 시작해 구름의 발달이 더욱 용이해지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북태평양고기압이 점차 남북으로 형성되면서 서쪽으로부터 유입되는 수증기의 경로가 막혀 오전에 비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가 그치고 오후가 되면 전국이 가끔 구름많은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다만, 낮동안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불안정이 커져 강원내륙과 남부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다시 더운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낮동안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33도 이상의 기온을 보이겠고, 수증기가 많아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으니 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오후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예상되니 건강관리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에서 날씨터치Q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내일 오전까지 비, 오후에는 일부 내륙 소나기, 무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