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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날씨터치Q] 2017년 07월 26일_덥지만 쾌적한 날씨, 밤부터는 장마전선 영향  

안녕하세요. 날씨터치Q 윤익상입니다. 오늘은 가시거리가 20km 이상일 정도로 맑은 날씨 속에 덥지만 쾌청한 날씨를 보였고, 동서간에 기온차가 컷는데요, 그 이유와 내일 밤부터 예상되는 장맛비에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하층에 기류흐름도를 보면서 기압계를 살펴보겠습니다. 흐름도에서 동해상에 고기압 중심에서 시계방향으로 불어나가는 기류를 따라 우리나라는 동풍이 유입되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내일까지도, 동풍의 영향을 받다가 밤부터는 북서쪽에서 활성화되면서 접근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먼저 내일 전반까지 예상되는 동풍이 한반도 기온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면, 모식도에서와 같이 동해상을 지나는 바람이 동해안에 들어오면 상대적으로 차가운 해수면 온도가 전달되면서 저온을 보이는데요, 이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게 되면 그림과 같이 기류가 상승하다가 구름대를 만들거나 습해지면서 기온은 대략 100m 당 0.5도정도 떨어지게 됩니다.
반면에 산 정상부에서 하강할 때는 건조한 상태에서 내려가면서 100m 당 1도 정도 올라가면서 태백산맥을 기준으로 서쪽과 동쪽에 기온차가 크게 나는 이유입니다. 실제로 오늘 현재까지 최고기온 분포를 보시면 서쪽에서 고온현상이 나타남을 알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는 내일 동풍이 약해지면서 서쪽과 동쪽의 온도차이는 축소되겠지만, 남쪽에 따뜻한 공기의 영향을 주로 받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다음은 내일 밤부터 예상되는 중부지방 장맛비를 분석하도록 하겠습니다. 모식도를 보시면 동해상에 고기압이 물러나고 남서쪽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는 과정에서 북쪽에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충돌하는 발해만 부근에서 장마전선이 활성화된 후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내일 밤부터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를 시작으로 새벽에는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장맛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모레 새벽부터 아침사이에는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와 남쪽에서 올라오는 고온다습한 공기의 격렬한 충돌로 인해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국지적인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따라서 지난 주말에 내린 비로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각별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으로 날씨터치Q는 여기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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